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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이민선 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 선발

2025-04-08 16:55 스포츠

 <사진> 8일 문경에서 열린 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한 NH농협은행 이민선. 출처=NH농협은행

한국 소프트테니스(정구)의 간판스타 이민선(27·NH농협은행)이 태극마크를 달게 됐습니다.

이민선은 8일 문경 국제소프트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2025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했습니다. 이날 여자 단식 결승 1, 2차전에서 김연화(안성시청)를 연파해 국내 최강의 자리를 지켰습니다. 1차전에서는 4-2로 이긴 뒤 2차전에서는 4-1로 완파했습니다.

이로써 이민선은 9월 경북 문경시에서 열리는 아시아 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를 비롯한 주요 국제 대회에 한국 대표 선수로 출전하게 됐습니다.

이민선은 “창원, 제주 등에서 실시한 동계 훈련 때부터 잘 준비했기에 이런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 어려운 게임이 정말 많았는데 멘털이 흔들릴 때마다 유영동 감독님, 한재원 코치님, 팀원들의 응원 소리에 힘을 낼 수 있었다. 그래서 악착같이 뛸 수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민선은 또 “항상 멀리서 지켜봐 주시는 NH농협은행 강태영 은행장님과 스포츠단이 있어서 든든하게 버틸 수 있었다”라고 고마움을 표시했습니다.

이민선은 지난해 9월 경기 안성시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단식과 여자 복식, 여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휩쓸며 3관왕에 등극해 전성기를 누렸습니다. 아시아선수권이 열리는 문경시는 그의 고향이기도 합니다. 이민선은 5월 국내 최고 역사를 지닌 제103회 동아일보가 전국대회에 출전해 NH농협은행의 3년 연속 단체전 우승을 이끌겠다는 각오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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