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경기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선거관리 대책회의(사진/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9일) 당 대표직을 내려놓고 본격 대선 채비에 돌입하는 가운데 여야 잠룡들의 6·3 대선 출마 선언이 줄줄이 예정돼 있습니다.

어제 대선 출마를 위해 고용노동부 장관직을 사퇴한 김문수 전 장관은 오늘 오전 10시 국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엽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도 오후 국회에서 대통령 선거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여는데, 이에 앞서 오전에 경북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을 계획입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날 오전 9시 인천공항 제2터미널 출국장에서 미국 출국 보고와 대선 출마 선언을 함께 진행합니다.

유정복 인천시장도 이날 오전 11시 인천 자유공원 맥아더 장군 동상 앞에서 출마를 선언할 예정입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오늘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에 자리잡은 황교안 비전캠프에서 국민의힘 탈당과 대선 출마 선언을 함께 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