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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사 명품백 보도’ 서울의소리 기자 스토킹 혐의 경찰 출석

2025-02-12 19:09 사회

 이명수 서울의소리 기자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몰래 찍은 영상을 보도한 혐의로 고발된 이명수 서울의소리 기자가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이 기자는 오늘 오후 2시쯤 경찰에 출석해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를 인정하나'라고 묻는 취재진에게 "제가 뭐가 스토킹을 했는지 모르겠다"라며 "자세한 건 변호사한테 한번 여쭤보라"라고 답했습니다.

'영상을 게재한 것에 대해서 스토킹 혐의가 적용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라고 묻자 "그렇게 하면 대한민국 기자들 취재한 거 다 보지 못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기자는 최재영 목사가 지난 2022년 9월 김 여사에게 300만 원 상당의 명품 가방을 전달하며 몰래 촬영한 영상을 보도한 혐의를 받습니다.

지난해 1월 한 보수 성향 단체가 이 기자와 최 목사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면서 수사가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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