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칠곡 계모 사건’ 부부, 군청 찾아가 장례비 요구

2014-04-10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해도해도 너무하다 싶은게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딸을 숨지게 한 뒤 장례식 지원비를 받으려 했다면서요?

네,
8살 김모 양이 계모의 폭행으로 숨진 지 1주일 뒤인 작년 8월, 친아버지인 김모 씨와 계모인 임모 씨 부부가 경북 칠곡 군청을 찾아갔는데요.

김 씨 부부는 '자신들이 차상위 계층이라 장례비를 지원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안다'며 지원을 문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폭행으로 딸을 숨지게 했음에도, 장례비가 부족하다며 군청을 찾아간 것입니다.



[질문2] 군청에서는 뭐라고 하던가요? 지원비는 받았나요?

군청에서는 제도상 기초생활 수급자만 장례비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차상위 계층인 김 씨 부부에게는 장례 지원비를 제공해줄 수 없다고 대답했습니다.

김 씨 부부가 어딘가에서 잘못된 정보를 듣고 갔던 것입니다.

당시 군청에서는 행정기관으로서 김 씨 부부가 지원받을 수 있는 방법들을 다방면으로 알아봐 줬다고 합니다.

하지만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이 없어, 김 씨 부부는 결국 지원비를 받지 못하게 됐습니다.


[질문3] 이것 뿐만이 아니라 숨진 딸 앞으로 돼 있는 통장 돈도 찾아가려 했다면서요?

네, 친아버지인 김 씨는 지난해 11월, 다시 한 번 칠곡군청을 찾아갔습니다.

이번에는 숨진 김 양 명의의 '디딤씨앗통장'에 있는 돈 400여만 원을 찾기 위해서였습니다.

이 돈은 김 양을 친딸처럼 아꼈던 김 양의 고모가 김 양의 장래를 위해 4년 넘게 차곡차곡 모아놓은 것이었습니다.

이 시기는 계모가 학대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던 때여서 더 충격적인데요.

남편 김 씨 혼자 군청을 찾아갔던 것도, 아내가 구속 상태였기 때문이었습니다.


[질문4] 예금을 찾아 갔나요?

이 돈도 못 받아갔습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