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중국
지난 8일 저녁 8시 중국 후베이(湖北)TV 뉴스쇼에서 실제 벌어진 일입니다. 생방송 도중 진행을 맡은 아나운서가 호화 청사 건설과 공무원의 부패를 비판하다 교체됐습니다. 제작진에게 진행중단 신호를 받은 추이젠빈 아나운서는 “하던 말을 마치면 안 되겠느냐”고 반발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결국 화면에서 사라졌습니다. 화면에는 진행자가 없는 장면이 잠시 나가다 광고가 나왔고요. 광고가 끝난 뒤 여성 진행자가 나와 머리를 매만지면서 급하게 진행을 넘겨받았습니다. 저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② 그루지아 국회의원들의 몸싸움
정말 국민들 눈살 찌푸리게 하는 장면인데요. 텔레비전 생방송 도중 그루지아의 의원 두 사람이 몸싸움을 벌이는 장면이 전파를 탔습니다. 토론중에 앵커의 중재에도 불구하고 논쟁을 벌이다 급기야 자리에서 일어나 몸싸움까지 하니다. 각각 그루지아의 야당과 여당에 소속된 의원들인데요.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해 생방송 도중 난투극까지... 참, 정치인들 어느 나라나 똑같은 걸까요.
③ 요르단
이번엔 요르단 국회의원들의 토론 장면인데요. 생방송 토론 프로그램 도중, 토론자 간에 언성이 높아지다 이성을 잃은 국회의원이 상대방에게 구두를 던집니다. 이슬람권에서는 구두를 벗어 던지는 게가장 큰 모욕이라는데, 분이 덜 풀렸는지 허리춤에서 권총까지 꺼내 들었습니다. 인명사고로 이어지지 않은 것만도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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