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서울도서관인데요
몇년 전까진 서울시 청사로 사용됐습니다.
이 방은 과거 서울시의 주요 정책을 결정하던 바로 기획 상황실인데요,
역대 서울시장들은 어떤 정책을 내놓았는 지 한번 볼까요?
문민정부 초대 민선시장인 조순 시장 하면 떠오르는 곳이 여의도 공원인데요,
지금은 시민공원으로 이용되고 있지만, 당시만 해도 광장의 아스팔트를 걷어내고 나무를 심겠다는 발상 자체가 파격이었습니다.
이명박 시장 하면 '청계천'을 먼저 떠올리실텐데요,
이것도 많은 논란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서울시의 랜드마크 처럼 됐지만 '콘크리트 인공수로'라는 비난을 많이 받았죠.
오세훈 시장은
'디자인 서울'로 유명하죠.
제 앞에 있는 이 동대문디자인파크플라자가 대표적인데, 아직까지도 애물단지냐 보물단지냐 논란이 있습니다.
그리고 한강르네상스의 하나로 만든 세빛둥둥섬도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역대 서울 시장들은 개성들도 강했다고 하는데요,
시장 집무실로 가보실까요.
첫 민선 서울시장인 11대 김상돈 시장하면 독특한 콧수염으로 유명했습니다.
이 보다 앞선 9대 임흥순 시장은 전 직원에게 도시락을 싸오라고 지시해서 '도시락 시장'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습니다.
서울시장은 대한민국 소통령으로 불릴 정도로 책임도 막중합니다.
그런만큼 비판도 많이 받습니다.
26대 김상철 시장은 그린벨트를 무단으로 훼손했다는 이유로 단 일주일만에 사퇴하는 불명예를 안았습니다.
우명규 시장은 성수대교 붕괴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임명됐지만 서울시 기술부시장으로서 보수관리를 제대로 못한 것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11일만에 물러나기도 했습니다.
오세훈 전 시장은 무상급식에 반대한다면서 주민투표를 강행했다가 뜻을 이루지 못하고 사퇴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시장선거에서는 무엇이 가장 중요한 자질일까요.
어떤 공약을 선택할지는 유권자들의 몫입니다.
이번 서울시장 선거,
시민들이 원하는 정책은 무엇일까요?
[정몽준/서울시장 후보]
"당선되는 즉시 지하철 환풍기를 15시간에서 24시간 돌리겠습니다."
[박원순/서울시장 후보]
"골든타임 목표제를 도입하겠습니다."
오늘밤, 그 결과가 공개됩니다.
지금까지 채널A뉴스 곽정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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