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경기 안산시에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의 임시 합동 분향소가 설치됐습니다.
안산 올림픽 기념관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김철중 기자! 그 곳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이곳 경기 안산시 올림픽기념관에 임시로 설치된 합동 분향소에서는 오전 9시부터 조문객들을 받고 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유가족과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이곳은 깊은 슬픔에 빠졌습니다.
오늘 합동분향소에는 이미 장례를 마친 단원고 학생과 교사 22명의 영정사진과 위패가 모셔졌습니다.
유가족들은 돌아오지 못한 자녀의 영정사진 앞에서 또 다시 오열하기도 했습니다
단상 양옆에 세워진 대형 스크린에 나오는 학생들의 앳된 사진은 조문객들의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합동분향소를 찾는 조문객들의 수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합동대책본부는 교통 혼잡이 우려된다며, 가급적 임시 운영되는 무료 셔틀버스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자가용을 이용하는 조문객들은 대형주차장이 있는 안산시 문화예술의 전당, 와스타디움, 화랑유원지 등 3곳에 주차한 뒤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유족들은 희생된 단원고 교사, 학생들을 한자리에서 추모할 수 있는 대형 분향소를 원하고 있어 29일부터 안산 화랑유원지에 정식 합동분향소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오늘도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의 발인이 차례차례 엄수될 예정입니다.
오늘 발인이 진행되는 단원고 학생은 25명이며 장례를 마친 뒤에는 영정사진과 위패가 이곳 합동분향소로 옮겨질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임시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안산 올림픽기념관에서
채널A 뉴스 김철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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