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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후보자 사퇴…청와대 대응책 모색

2014-06-24 00:00 정치,정치

두번째 총리후보자의 낙마가 되겠군요.

청와대 분위기 알아봅니다.

이현수 기자.

(네, 청와대에 나와있습니다.)

[질문1]
문 후보자 사퇴 회견에 대한 청와대 분위기 어떻습니까?

[리포트]아직 공식적인 입장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문 후보자의 긴급 기자회견 소식이 알려졌을때 청와대에선 김기춘 비서실장 주재 수석회의가 열리고 있었는데요.

평소 회의시간보다 길게 진행되면서 문 후보자의 사퇴에 대한 대응방향도 논의된 것으로 보입니다.

문 후보자의 자진사퇴는 어느정도 예견이 됐던 만큼 큰 혼란은 없는 것으로 보이고요.

다만, 안대희 전 총리 후보자에 이어 두번째 또한번 총리 후보자가 지명된 지 2주만에 낙마하자 곤혹스러운 기색이 역력합니다.

[질문2]
사전에 교감이 있었던건가요?

[기자]
네, 어느정도 교감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당초 오늘 오전 10시에 박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무회의가 잡혀있었는데 전격 취소되서 결단을 내린다는 신호가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었습니다.

[질문3]
자진사퇴는 이미 가닥이 잡혀있었나요?

[기자]
박 대통령이 중앙아시아 순방 중에 임명동의안 결재를 보류한 것으로도 충분히 사퇴를 암시했다는 분석이 많았는데요.

정치적 부담이 큰 만큼 지명철회 카드는 일찌감치 접었고 청문회를 하더라도 인준투표를 넘기 어렵다는 판단에 자진사퇴 쪽으로 가닥이 잡혀있었습니다.

오늘이 순방에서 돌아온지 나흘째인데 다소 시간을 준 것은 문 후보자가 친일 역사관 논란 등 자신의 명예회복을 원하는 강한 요청이있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어제 문 후보자의 조부가 애국지사 문남규 씨인 것으로 드러나는 등 다소 소명의 시간을 준 뒤 오늘 최종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4]
김기춘 비서실장 책임론 거세질텐데...반응은?

[기자]
두번째 총리후보자의 낙마 후폭풍으로 김기춘 비서실장 책임론이 본격적으로 불이 붙을것으로 보이는데요.

청와대가 가장 우려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박 대통령의 신임이 워낙 크고 맡은 역할들이 많아서 지난 청와대 개편때도 유임된바 있는데요.

여당 핵심 인사들 사이에선 김기춘 실장을 보호하려는 기류가 있긴 하지만 청와대 인사위원회의 최종 책임자로서 이번에 책임을 면하긴 어려울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

[질문5]
이제 다음 인선이 문제겠죠, 장관 후보자들 인사청문회는 또 어떻게 진행됩니까.

[기자]
청와대는 차기 총리 임명전에 최경환 경제부총리 후보자 등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청문요청서를 먼저 국회에 제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동안 문 후보자 논란이 결론이 안나면서 모든 인사가 중단됐었는데 국정공백이 길어지고 있는만큼 먼저 진행시키겠다는 계획입니다.

또 차기 총리 후보자 지명에 속도를 내야한다는 분위기가 높습니다.

문 후보자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면서 사전에 후임을 물색해 온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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