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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송치재 별장 인근서 발견…시신 심하게 훼손

2014-07-22 00:00 사회,사회

유 씨가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진 순천 송치재 별장에서 불과 2km 정도 떨어진 곳에서 시신이 발견됐는데요.

시신의 부패 상태가 심했지만 DNA 검사 결과 유병언 씨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시신이 발견됐던 순천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박준회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저는 조금 전 경찰이 브리핑한 유병언 씨의 시신이 발견된 전남 순천 매실밭에 나와있습니다.

뒤로 보이는 것처럼 이곳은 오전 6시부터 경찰이 폴리스라인을 치고 시신 발견 현장을 보존하고 있습니다.

저쪽으로 보이는 풀숲이 바로 유 씨의 시신이 누워있던 곳입니다.

시신은 매실밭 주인이 지난달 12일 밭을 살피다가 처음으로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는데요.

유 씨가 머물렀던 순천 '숲속의 추억' 별장에서 약 2km정도 떨어진 곳입니다.

발견 당시 시신의 80%에서 뼈가 보일 정도로 시신은 상당히 훼손돼 있었습니다.

시신의 상하의는 고가의 점퍼 등이었고 시신 주변에는 소주 2병, 막걸리 1병, 스쿠알렌 빈병 1병 등이 놓여 있었습니다.

유 씨의 책 제목인 '꿈같은 사랑'이 가로로 적혀 있는 가방과 직사각형 모양의 돋보기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도 현장에는 유 씨의 흰 머리카락이 남아있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DNA 분석 결과, 유 씨의 형 병일 씨와 동일한 부모를 둔 형제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유 씨가 지난 5월 추적을 피해 달아나다가 사망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현재 유 씨의 시신은 정밀 감식을 위해 오늘 새벽 서울 국과수로 보내졌습니다.

감식이 끝나면 사인도 어느 정도 확인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전남 순천에서 채널A 뉴스 박준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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