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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경제/경제와 생활]슬레이트PC, 태블릿PC와 뭐가 다를까

2011-12-13 00:00 경제

태블릿PC는 요즘 휴대 IT기기 시장에서 대세로 통합니다.

갤럭시탭, 아이패드 등으로 대표되는 태블릿PC는 무게가 500그램 정도에 불과해 휴대성이 뛰어납니다.

인터넷, 이메일과 같은 업무를 모두 처리할 수 있어 노트북을 대체할 신병기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태블릿이 대세를 굳혀가는 듯한 모바일 IT 시장에 또 다른 강적이 나타났습니다.

바로 삼성전자가 최근 내놓은 '슬레이트PC'란 제품입니다.

슬레이트는 슬레이트 지붕이란 단어에 나오는 그 슬레이트로 얇은 판이란 뜻입니다.

슬레이트의 등장에 태블릿를 사려던 소비자들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슬레이트냐 태블릿이냐"

결론부터 말하자면 구입 목적이 '업무용'이면 슬레이트가 좋고, 오락용이면 '태블릿'을 추천합니다.

왜냐하면 슬레이트는 겉모습은 태블릿과 유사하지만 기능은 노트북에 가깝습니다.

류규봉 삼성전자 차장
"태블릿PC는 휴대성이 장점이고 슬레이트PC는 업무력이 뛰어납니다."

운영체제로 마이크로소프트 윈도7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노트북 PC와 똑같이 워드 등 오피스뿐만 아니라 각종 응용 프로그램도 사용합니다.

또 데이터 처리 속도가 빠른 플래시 메모리를 하드디스크로 사용해 15초 만에 부팅할 수 있습니다. 태블릿보다는 늦지만 노트북보다는 훨씬 빠릅니다.

화면이 11.6인치에 달해 사무실에서 쓸 경우 무선 키보드를 사용하면 일반 노트북과 큰 차이를 못 느낄 수 있습니다.

성능이 좋지만 휴대성은 다소 떨어집니다.

두께 12.9mm, 무게 860그램정도로 경량급 노트북으로 분류할 수 있고 배터리 지속 시간은 최대 6시간 정도입니다. 태블릿의 10시간에 비하면 절반 보다 조금 더 깁니다.

무게도 키보드를 합치면 가볍게 나온 기존 노트북과 별 차이가 없습니다.

출퇴근 지하철이나 이동 중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동영상 영화이나 만화를 보거나, 음악을 많이 듣는 소비자들은 태블릿을 고려해볼만 합니다.

무게는 아이패드가 600그램, '갤럭시탭10.1' 570그램으로 슬레이트PC보다 300그램 정도 가벼워 들고 다니며 콘텐츠를 즐기기 편합니다.

또 부팅 속도도 두 제품 다 5초 정도에 불과하고 두께는 최신 휴대전화 정도여서 여성들도 휴대에 불편함을 못느낍니다.

이메일과 간단한 문서 작성 기능을 지원해 이동 사무실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업무 전용으로 쓰기엔 답답한 면이 있습니다.

운영체제가 모바일 기기 전용이라 지원되지 않는 콘텐츠가 많습니다.

게다가 저장공간도 최대 32GB정도 불과해 업무용 파일을 장기간 보관하기 곤란합니다.

슬레이트PC는 150만원 수준으로 아이패드나 갤럭시탭에 비해 2배 가까이 비싸지만, 그 정도 값어치를 발휘하려면 어느 용도로 사용할지 미리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채널A뉴스 김민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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