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에 이어 제1야당인
민주통합당 전당대회에서도
'돈봉투'가 뿌려졌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검찰 수사가
정치권 전체로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유재영 기자의 보돕니다.
===============================================
문제의 돈봉투는 지난 15일 열린
민주통합당 전당대회 과정에서
등장했습니다.
당시 당 대표 경선에 출마했던 A 씨는
사업가 B씨로부터
거액의 불법 자금을
지원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당 대표로 당선되면
오는 4월 총선에서 B씨에게
비례대표 상위순번을 주기로 했습니다.
A 씨 측은 대의원들을 상대로
적게는 50만 원, 많게는 200만 원이 든
돈봉투를 돌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관련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사실관계 파악에 들어갔습니다.
한편, 검찰은
어제 압수수색한 박희태 국회의장 부속실과
보좌진 자택에서 확보한 자료 분석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설 연휴 기간에 분석을 마치는 대로
박 의장의 최측근인
조정만 정책수석과 회계책임자인 함모 보좌관을
우선 소환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구속된 안병용 한나라당 당협위원장도 불러
돈 살포를 지시한 윗선이 누구인지 계속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설 연휴 기간 중 압수수색 등의 결과를 토대로
박 의장 소환 시점과 방법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채널A뉴스 유재영입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