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재선 가도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여론조사 결과 공화당의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오바마 대통령을 이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한우신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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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동안 엎치락뒤치락 하던 공화당 대선 후보 경쟁은
아이오와주에서 열리는 첫 경선을 앞두고
롬니 쪽으로 기울고 있습니다.
미국 의회 전문지 ‘더 힐’이 발표한
오바마 대통령과 공화당 후보간 가상 대결 여론조사를 보면
롬니는 45% 지지율로 39%의 오바마 대통령을 앞질렀습니다.
일주일 전 41%의 롬니는
44% 지지를 얻은 오바마 대통령에게 뒤쳐졌으나
역전에 성공한 것입니다.
한 때 가장 유력한 공화당 후보였던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을 비롯해 다른 후보들은
모두 오바마와의 가상 대결에서 졌습니다.
아이오와 공화당 당원들을 상대로
미국 CNN방송과 타임지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롬니 전 주지사가 25%로 선두를 달렸습니다.
롬니의 상승세는
오바마 대통령의 경제 정책에 대한 미국인들의 불만이 높아지면서
기업인 출신 롬니에 대한 기대가
커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롬니는 오바마의 실정을 강조하며
안정적인 경제 성장을 원하는
보수층 유권자들의 지지를 얻고자 노력 중입니다.
[녹취: 밋 롬니 /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
“이번 선거는 미국이 나아갈 방향과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나라를 물려줄지 결정하는 자리입니다. 또 우리 스스로에게 미국인의 의미를 묻는 선거입니다.”
롬니의 상승세가 전국적으로 확산돼
대선 후보로 선출되는 것은 물론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도 막을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채널A 뉴스 한우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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