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뉴스와 경제]수원시, 뇌물사건에 ‘술렁술렁’

2012-01-26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수원시가 뇌물 사건으로 술렁이고 있습니다.

최근 관급공사를 맡아오던 조경업자가
시청 공무원에게 거액을 건넸다가 발각돼 경찰에 고발됐습니다.

채널A 제휴사인 경인일보, 이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

설 연휴를 며칠 앞둔 지난 17일 밤.

수원시 이모 국장 집으로
한우선물세트와 현금 3천만원이 배달됐습니다.

이를 확인한 이 국장은 다음날 시청 감사담당관실로 자신 신고했고 조경업체 대표 김 모씨가 보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뇌물을 건넨 김 씨는
지난 2006년부터 2009년까지
매년 수원시가 발주한 조경시설물공사의 60% 이상
수주 실적을 올렸습니다.

대부분 주택가 공원 조성 관리를 비롯해
학교와 도로변 조경시설물 설치업무를 도맡아 왔습니다.

특히 지난 2010년에는 수원시로부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는 이유로 표창장을 받을 정도로
수원시와 밀접한 관계를 맺어왔습니다.
 
[전화 인터뷰 : 수원시 감사담당관실 관계자]
"(이 국장) 아들이 갈비세트를 받았는데
그 안에 현금이 들어있어서 우리한테 신고하게 됐다"
 
수원시 자체 조사결과
김 씨는 시 발주공사를 수주하는데 도움을 달라는 취지로
뇌물을 건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수원시는 곧바로 김 씨를 뇌물공여 혐의로
관할 경찰서에 고발조치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다른 공무원들에게도 뇌물을 건넸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경인일보 이성철입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