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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경제]북반구 한파로 몸살

2012-02-01 00:00 국제

[앵커멘트]

강추위가 강타한 건 한국만이 아닙니다.

북반구의 많은 나라들이 한파와 폭설로 몸살을 앓고 있고
사망자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한우신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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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최대 도시 이스탄불 시민들이
출퇴근할 때 많이 이용하는 배.

하지만 폭설로 꼼짝 못하게 되면서
시민들의 발이 묶였습니다.

도로의 차들은 거북 운행을 하고
버스 역시 도통 올 생각을 안 합니다.

[녹취: 세브키 사리카야 / 이스탄불 시민]

“선박도 없고 모터보트도 없습니다. 버스는 제 시간에 오질 않아요. 이런 환경에서는 회사에 가는 게 너무 힘들 것 같습니다.”


이스탄불의 수은주는 영하 10도까지 떨어졌습니다.

30년 만에 가장 추운 날씨입니다.

동유럽에도 먼저 끔찍한 추위가 몰아닥쳤습니다.

영하 23도까지 떨어진 우크라이나에서만
서른 명 넘게 숨졌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노숙인들을 위한
임시 피난처를 만들었지만
동상 환자는 속출하고 있습니다.

[녹취: 안드리 / 노숙자]

“어제 술을 조금 마시고 벤치에서 잠들었어요. 밤에 눈을 떴는데 다리를 움직일 수가 없었습니다.”

폴란드에서도 강추위로 지난 나흘 동안
15명이 사망했습니다.

그야말로 살인적인 추위는
점차 서유럽으로 퍼져가는 중입니다.

미국 뉴욕에서도 거대한 눈폭풍이 불어 닥쳐
80센티미터 가까운 눈이 쌓였습니다.


채널A 뉴스 한우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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