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무역수지가 2년만에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수출전선에 빨간불이 켜진 것으로 보이는데 정부는 좀 더 지켜봐야한다는 입장입니다.
김의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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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수출은 415억 3천700만 달러, 수입은 434억9천4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2010년 1월 이후 흑자행진을 끝내고 19억 5천700만 달러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수출은 지난해 1월에 비해 6.6% 감소해 27개월만에 줄었습니다.
반면 수입은 3.6% 늘어 적자 폭을 키웠습니다.
이처럼 새해 첫 달부터 수출전선이 불안한 출발을 보이면서 우리경제에 적지 않은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미국의 더딘 경기회복과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은 유럽재정 위기 여파가 본격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좀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지난해 연말 밀어내기 수출로 인한 1월 수출물량 감소와 긴 설 연휴에 따른 부분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한진현 지경부 무역투자실장]
"금년 1월은 구정연휴가 끼어 있었기 때문에 작년엔 2월 인데 비해 조업일수가 많이 감소했기 때문에 수출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그동안 경기상황과 상관없이 1월 무역적자가 발생한 경우가 있었다며 2월과 3월 무역수지 결과를 묶어 판단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채널A뉴스 김의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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