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사건의 성격과 소요 자금을 고려할 때,
9급 비서의 단독 소행이라는 경찰 발표는
수긍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찰 수사가 사건을 은폐할 경우엔
국정조사와 특별검사를 통해
진상을 규명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어젯 밤 늦게까지 대책 마련에 고심했던 한나라당 지도부는
오늘도 비공개회의를 열고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의혹을 어떻게 풀고 갈 수 있을 지,
또 국정조사 요구 등 야당의 공세에 대한
대응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나라당은 이 사건에 당이 연루된 건
아니라는 입장을 거듭 강조하면서도
물의를 일으킨 점만큼은 송구하다는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한편 최구식 한나라당 의원은 연 나흘째 지역구인
진주에 머물면서 수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채널A 뉴스 정호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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