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북한의 공식 접촉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 이틀 만에 이뤄졌습니다.
미국 국부무 눌런드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뉴욕 채널을 통해 북한 측과 식량 지원 문제와 관련된 기술적 논의를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눌런드 대변인은 구제적 내용에 대해서는 식량 지원을 위한 실무 수준이었고 그동안 논의된 문제들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북한 내 식량 분배 시 모니터링 과정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다면서 지난주 접촉에서 해결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주 중국 베이징에서는 로버트 킹 대북 인권 특사와 이근 북한 북미국장이 만나 식량지원을 위한 협의를 가진 바 있습니다.
당시 협의에서 미국은 북한에 식량을 지원하고 나눠주는 것을 감시할 모니터 요원의 규모를 제시했고 북한이 이를 받아들이면 3차 북미 대화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지난주 협의 당시에는 순조롭게 대화가 진행된다면 내일(22일)쯤 3차 북미대화가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눌런드 대변인은 북한이 현재 애도 기간인 만큼 연내에 식량 지원 문제가 결정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또 미국은 북한의 새 지도부가 비핵화를 이행하고 국제적 의무와 약속을 준수하는 방향으로
국가를 이끌어가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한우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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