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지난해 한국경제가
예상보다 크게 낮은
3.6% 성장에 그쳤습니다.
올해도 유럽 재정위기와
유가 상승에 발목이 잡히면서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천상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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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은
0.4%를 기록했습니다.
분기별 성장률로는 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경제를 이끄는 두 축인
투자와 소비 모두 안 좋았습니다.
지난해 4분기 설비투자 증가율은 -5.2%로 추락했고,
민간소비도 -0.4%를 기록해
2008년 4분기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김영배 /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
"미국 신용등급 하락, 유럽발 재정위기로
주식시장이 크게 침체됐습니다. 그런 부분 때문에
자동차 등 내구제 소비가 크게 위축됐습니다."
한국경제의 유일한 버팀목이었던 수출도
지난해 4분기에는 2년 만에 처음으로 줄었습니다.
때문에 지난해 연간 국내총생산 성장률은
3.6%로 전년보다 크게 낮아졌고,
그나마도 무역손실 규모가 늘면서
국내총소득은 1.1% 성장에 그쳤습니다.
올해도 쉽지 않은 한 해가 예상됩니다.
줄곧 흑자를 유지하던 경상수지는
설 연휴에 해외여행이 늘고,
국제유가 급등과 원화강세까지 겹치면서
이번 달 적자가 예상됩니다.
채널A뉴스 천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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