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 유통되는 프리미엄 햄과 소시지들이 일반 제품보다 30% 가량 비싸지만, 품질은 오히려 떨어지거나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녹색소비자연대에 의뢰해 시중에 유통되는 햄과 소시지의 품질을 비교한 결과를 오늘 발표했습니다.
목우촌의 프리미엄 햄인 ‘불에 구운 김밥 햄’은 일반 햄보다 가격이 28% 비쌌지만, 고기 함유량은 오히려 적었습니다.
몸에 안 좋은 나트륨과 색소, 안정제 등의 첨가물도 더 많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CJ의 프리미엄 소시지인 ‘맥스봉 콜라겐 뷰티’도 일반 제품보다 고기 함유비율이 낮고, 첨가물은 더 많이 들어있습니다.
한성기업은 일반 제품보다 고기 함량을 5% 가량 늘린 것만으로 가격을 두 배 가까이 올렸습니다.
해당 업체들은 프리미엄 제품이 성분 면에선 큰 차이가 없지만, 제조공정을 차별화했기 때문에 비싸진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공정위는 햄이나 소시지를 구매할 때 고기 함량이나 나트륨, 첨가물을 꼼꼼히 비교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용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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