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위원장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 주요 백화점과 마트에서는 어제부터 지금까지 사재기도 없지만 매출이 크게 줄지도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유통업계는 이번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연말 대목에 소비심리가 위축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유통업계 관계자]
"매장의 상품 기획자 사이에서 약간의 소비 위축 심리가 작용할 것을 조심스럽게 걱정하는 상황입니다. "
외국인 관광객 1000만 시대를 코 앞에 둔 관광 업계도 이번 사태로 불똥이 튀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아직은 중국이나 일본 여행사들로부터 무더기 단체 예약 취소 사태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작년 11월 연평도 폭격 때 중국 단체여행 취소 사태가 줄줄이 발생했던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하지만 북한 상황이 급변하면 일본이나 중국 관광객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박정하 한국관광공사 마케팅기획 팀장]
"일본 시장 같은 경우는 안전에 대해 민감한 시장이기 때문에 저희 공사가 예의주시하고 있고요. "
나머지 대부분의 기업들도 환율 급변 등 대외 환경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용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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