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2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경기도에서는 무허가 비닐하우스
음식점에서 불이나
8천 6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송금한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고층 아파트 창문 사이로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화장실 안 세면대는 불에 녹아내려
형체를 알아보기 힘듭니다.

어제 오후 4시 쯤
부산 화명동의 한 아파트 7층에서
불이 나 욕실이 전소되고
7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양초를 켜놓고 외출했다는
집주인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어제 오후 6시 쯤
경기도 시흥시 계수동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원인을 알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불은 880제곱미터 면적 비닐하우스
4개 동과 샌드위치 패널 건물 한 채를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8천 6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두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무허가 음식점으로 운영하던
비날하우스 안에 있던
LPG 가스통에 불이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입니다.


어제 밤 11시 반 경
서울 대치동 한 아파트 지상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승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조수석 앞바퀴에서 난 불로
차량 오른쪽 앞부분이
바닥에 내려앉아 30만 원 가량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운전자가 주차한지 약 15분 후에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채널에이 뉴스, 송금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