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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朴 대통령 “北 도발 시 정치적 고려말고 대응”

2013-04-01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남) 박근혜 대통령이 북한의 핵 위협에 대해 정치적 고려 없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여) 오늘 국방부 업무보고에서 나온 내용인데요, 이를 위해 강력한 한미연합 동맹 하에 독자적인 미사일 방어체계도 도입합니다.

김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오전 10시 국방부를 찾아
김관진 장관과 주요 당국자들로부터 국방부 업무보고를 받았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잇따른 북한 핵 위협에 대해
'북한이 도발하면 정치적 상황 고려없이 강력하게 대응하라'고
주문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만약 우리 국민과 대한민국에 대해 어떤 도발이 발생한다면 일체 다른 정치적 고려를 하지 말고 초전에 강력 대응해야 할 것입니다

업무보고는 한 시간 가량 이뤄졌고 북한의 대량살상무기와 핵무기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능동적 억제 전략’이 주요 내용이었습니다.

기존의 적극적 억제 전략보다 진일보한 개념으로 도발원점과, 지원세력, 지휘 세력까지 타격하는 압도적인 전력을 갖춘다는 내용입니다

이를 위해 10월로 예정됐던 공격형 방위 시스템, 킬체인을
8월 중순 경 을지프리덤가디언 훈련 이전에 우선적으로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또 군사용 정찰위성 2기를 확보하고,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인, KAMD도 올해 안에 구축됩니다.

전작권 전환과 관련해선 2015년 12월까지 차질 없이 추진하되 신연합방위체제 구축과 연계하기로 했습니다.

신연합방위체제의 구체적 내용은 3월 한미군사위원회와, 10월 한미 국방장관 안보협의회에서 추진됩니다.

김관진 장관은 올해가 한미동맹 60주년인 만큼 이를 계기고 한미동맹을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업무보고에선 이 외에도 사병 봉급을 2017년까지 두 배로 인상하고, 전역한 뒤 군 복무기간 만큼 정년을 최대 3년까지 연장하는 지원책을 추진키로 했습니다.

채널에이 뉴스 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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