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이번 3.1절 기념사에서
북한에 보내는 메시지도 비중있게 다뤘습니다.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다시 한번 강조하며
북한 태도 변화에 따른
관계 개선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임수정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다시 한번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강조했습니다.
단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도발을 중지할 때라는 전제를
확실히 했습니다.
싱크:박근혜 대통령
“북한은 핵 개발과 도발로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고 고립과 고통만 커진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하루속히 남북관계를 정상화하고
한반도 평화시대를 함께 열어가자고
촉구했습니다.
남북 간 신뢰 구축을 강조하며
대화의 문을 열어둔 것입니다.
싱크:박근혜 대통령
"저는 확고한 안보를 바탕으로
한반도에 신뢰를 쌓아서
행복한 통일의 기반을 조성할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취임사에 이어
박대통령이 핵포기를 강력히
요구하면서도
대북 정책을 압박 일변도로 흐르게 하지는
않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다만 '도발 중지'등 취임사보다
다소 높은 수위의 발언이 나온 만큼
북한의 반응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채널 A 뉴스 임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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