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뉴스 와이드]설벽 레펠-전술 스키… 한미 해병대, ‘설원 상륙’ 작전 완수

2013-02-11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북한의 핵실험 위협 속에 귀신 잡는 해병대가 혹한기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처음으로 미국 해병대도 함께 참가했는데요.

설한의 혹한을 녹이는 훈련 현장에 채널A 신정은 인턴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귀신 잡는 해병대가
눈 덮인 대관령에 상륙합니다.

빙벽은 밧줄로 넘고,
고립무원의 설원에는 헬기로 내려앉습니다.

깊은 산골 험한 눈길은
전술스키를 이용해 빠르게 헤쳐 나갑니다.

제 한 몸 균형 잡기도 힘든 눈길이지만
적을 겨눈 총구는 흔들림이 없습니다.

[현장음: 사격소리 ‘탕탕탕!’]
적진에 스며들어선 은거지에 몸을 숨기고

작전 명령에 맞춰 저격수의 총구가 불을 뿜습니다.

[현장음: 꽝]
겨울 산과 땅 속, 얼음 깔린 물속을 가리지 않는 훈련으로
한 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으로 거듭납니다.

[인터뷰: 양천문 상병]
"명령만 내려주면 언제 어디서든지 가장 빠르게 출동하여 적을 박살 내겠습니다"

[EFFECT: 기마전]
기마전으로 한 데 섞인 한미 해병대원들,
양보 없는 일전 속에서도 전우애를 키워갑니다.

[인터뷰: 이근수 대대장 중령]
최초로 실시하고 있는 한미 설한지 훈련은 한반도 전 지역을 작전 지역으로 선정하여 연합 작전 수행 능력을 배양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신정은 인턴기자]
한미 해병대원들의 투지는
체감온도 영하 40도의 혹한을 녹였습니다.

채널 A 뉴스 신정은입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국민의힘_1215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