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가을비 한 번에 내복 한 벌'이란
말이 있죠.

오늘이 이 말에 딱 걸맞는 날씨가 되겠습니다.

주로 비의 양이 5밀리미터 안팎으로
가랑비 정도지만, 동해안은 최고 40밀리미터의
꽤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특히 갈수록 기온이 떨어지면서
강원 산간은 밤에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겠는데요.

적설량이 1~3센티미터로
적지 않고, 사실상 첫눈입니다.

[그래프]
날까지 추워집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이 13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8도나 낮고요.

한낮 기온도 14도에 머물면서
어제보다 무려 10도나 낮아집니다.

특히 내일 아침은 8도,
모레는 7도로 올 가을 처음으로
한자리수로 떨어지는거고요.

강한 바람으로 체감온도까지
떨어져 초겨울 같이 춥겠습니다.

모레까지는 낮 기온도 20도를 밑돌아
종일 쌀쌀하겠습니다.

[레이더]
현재 중북부와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보]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동해안으로 시간당 20밀리미터에
가까운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개황]
낮에는 비가 충청 이남지방으로도
확산되겠습니다.

이번 비, 오후 늦게 수도권을 시작으로
밤엔 모두 그치겠습니다.

[낮]
오늘 낮 기온, 어제보다 많게는
10도나 낮아집니다. 서울 14도~

[주간]
오늘 비가 그치고
당분간 쌀쌀하겠지만
하늘은 계속 맑겠습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