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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키워드 뉴스]필리핀 ‘먹튀 보모’ 外

2013-09-10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남) 누리꾼들의 관심은
어디로 향하고 있을까요?

여) 키워드로 보는 오늘의 뉴스,
하란정 아나운서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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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로 보는 오늘의 뉴스,
첫번째 키워드부터 함께 보시죠.

1. '먹튀' 보모
(필리핀 보모 '먹튀' 보모)

맞벌이 부부가 늘면서
보모의 수요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예전에는 대학생이나 중국 동포가 대부분이었다면
요즘은 영어교육을 생각해 비싼 비용에도 불구하고
필리핀 보모가 인기라고 합니다.

보통 비행기표를 끊어주고 데려오는 경우가 많은데
선금과 비행기표만 받아 챙기고
정작 입국장에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더 문제는 이런 일이 있어도
어디 하소연하거나 처벌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건데요.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상처가 되지 않도록
더욱 꼼꼼히 챙기고
계약서를 잘 작성할 수 있도록 신경써야겠습니다.


2. 추석 금기어
(추석 때 만나면 하지 말아야 할 말)

다음 키워드입니다.

추석이 열흘도 남지 않았는데요.
오랜만에 가족들과 모여 이런저런 얘기 나눌 것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기분 좋아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자리가 가시방석인 사람도 있는데요.
구직자들이 추석 때 가장듣기 싫어하는 말을 꼽아봤습니다.

1위는 25.9%의 득표율을 보인
'친척 누구는 대기업에 들어갔던데...'가 차지했구요.

'너 아직도 취업 못해서 놀고 있니?'가 16.8%로 2위,
'애인은 있니?'
'너 몇살이더라? 어떡하려고 그러니?'
'취업 눈높이가 문제더라, 눈을 좀 낮춰' 등의
소리가 있었습니다.

심지어 구직자의 43.2%는 이런 잔소리를 피하기 위해
일부러 명절 귀성과 가족모임을
포기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혹시 주변에 취업준비생이 있다면
이번 추석에는 이런 말 대신에
용기와 위로가 되는 따뜻한 말을 건네보는 건 어떨까요?


3. 비만기준
("살찌면 더 오래 살아"...비만기준 논란)

마지막 키워드 확인하겠습니다.
'비만기준'

'살이찌면 건강에 좋지 않고
사망확률이 높다'는 것은 일반적인 상식이죠.

이런 상식을 뒤엎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 보건통계청이 조사한 결과
과체중인 사람의 사망률이 정상 체중인 사람보다
6% 정도 낮았는데요.

과학계에서도 이 연구결과를 지지하는 분위기입니다.

흔히 사용되는 비만 지표인 체질량 지수 BMI의 경우
키와 몸무게만으로 측정하는데요.

체중이 많이 나가는 이유가
근육이 많아서 인지 지방이 많아서 인지 알 수 없고
또 지방이라도 어떤 지방이 많은지 알 수 없다는게 이유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한국인의 체형과 체질에 맞는 BMI를
개발해야 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이번 계기로
무조건적인 다이어트 열풍이
가라앉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키워드로 보는 오늘의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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