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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배우와 뒤섞여 이벤트를? 공연계, 관객 다가가기 아이디어

2013-02-22 00:00 문화,문화,연예,연예

[앵커멘트]
공연이라 하면 보통 배우는 무대에서 연기하고
관객은 객석에서 지켜보기 마련인데요.

요즘은 배우와 관객이 함께 뒤섞이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인기라고 합니다.

박창규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현장음]
"박수 웃음소리"

관객이 무대에 올라와 배우들과 함께 춤 추더니

[현장음]

"이름?"

"잘 모르겠어요"

"이걸로 시작하는데"

이번에는 배우와 관객이 뒤섞여 스피드 퀴즈 게임을 합니다.

연극 '키사라기 미키짱' 공연이 끝난 뒤 열린 이벤트입니다.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뛰어넘어 배우와 관객이 함께 어울립니다.

[인터뷰 전성희 / 서울 신당동]
"처음 공연왔는데 관객들이랑 함께 해서 너무 좋았고요.
직접 배우들이랑 만나서 게임하니까 즐겁고 재미있었습니다."

[현장음]

"와 여기 선물 있어"

"정말?"

관객석 의자 밑에 숨겨 놓은 장미 그림 카드를 찾은 커플.

이 카드를 찾은 관객은 선물을 받을 수 있습니다.

뮤지컬 '아르센 루팡'이 기획한 이벤트인데
극 중 루팡이 범죄 현장에 두고 가는 장미꽃에서 착안했습니다.

[인터뷰 / 박찬영 PMC프러덕션 과장]
"관객 분들에게 공연 말고도 다른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서 이벤트를 기획했습니다."

[현장음]
"이름이 뭐에요?"

"김수지에요. 고맙습니다"

내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주연 외국 배우들은
공연이 끝난 뒤 사인회를 열었습니다.

1000명 가량의 관객 대부분 남았지만 한명 한명에게 모두 사인을 해줬습니다.

관객에게 좀더 다가가려는 다양한 아이디어는 앞으로 더 늘어날 걸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박창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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