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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바쁜 현대인들, 하루 몇 끼가 적정할까

2013-03-06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날씨가 따듯해지니 다이어트 시작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얼마 전 하루 한끼만 먹으라는 주장을 담은
책이 베스트셀러에 올랐는데,
이번엔 하루에 다섯끼를 먹는게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몇 끼를 먹는 것이 좋을까요.

이영혜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바쁜 현대인들에게
‘하루 세 끼’ 공식은 깨진 지 오랩니다.


[인터뷰 : 한도현/대학생]
아침을 거르는 편이고요. 점심 저녁 두끼 정도 먹고 있어요.

얼마 전 하루에 한 끼만 먹는 것이
다이어트에 효율적이라는 주장이 나와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배가 고플 때 우리 몸속 장수 유전자인
시르투인이 활성화 되면서
노화를 늦추고 내장지방을 연소시킨다는 겁니다.

[인터뷰: 나구모 요시노리/1일1식 저자(의학박사)]
배가 고파서 꼬르륵 소리가 나면 뇌에서 호르몬이 발생하는데,
이것이 살도 빠지게 하고 몸을 젊게 만듭니다.

그런데 최근엔 하루에 다섯 끼를
먹는게 다이어트에 더 좋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공복 상태에서는 인슐린 호르몬이 과다 분비돼

먹는 것이 쉽게 지방으로 쌓이기 때문에
적은 양을 여러 번 섭취하는 것이
비만을 막는 데 유리하다는 주장입니다.

즉, 1일 1식 다이어트는 한 끼를 아주 적게 먹지 않는 한
효과가 크지 않다는 얘깁니다.

[인터뷰 : 강재헌/서울 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하루에 5끼를 양을 줄인 건강한 식단으로 챙겨먹는다면
다이어트에 효과적일 것입니다.


하지만 바쁜 현대인들이 다섯끼를 챙기기 쉽지 않다는
현실적인 제약이 있습니다.


<스탠드업>
유행에 따라 끼니 횟수에 집착하기보다는
적정 식사량을 영양소의 균형을 맞춰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채널A 뉴스 이영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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