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의 끝이 보이고 있는 만큼,
매미 울음소리는 더욱 요란스러워졌습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내리는 장맛비
남부는 오후까지, 중부는 저녁까집니다.
일부 내륙에선 천둥 번개를 동반한
국지성 호우가 예상되니까요.
특히 산간과 계곡의 피서객이나 야영객들은
고립 등의 안전사고에 대비해야겠습니다.
[레이더]
현재 서울은 잠시 비가 그친상태고요.
경기북부의 강한 비구름대는
영서북부로도 유입되고 있습니다.
대부분 빗방울 수준이지만,
경기북부와 영서북부, 경북북부엔
시간당 20mm안팎의 세찬 장대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비구름대가 느리게 이동하면서,
[예상]
중부지방엔 최고 70, 남부엔 최고 50mm의
비가 더 내리겠고요.
그 밖의 지방은 5~2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폭염]
일년 중 가장 더운 8월인 만큼,
비가 와도 공기가 시원하진 않습니다.
일부 영남의 폭염주의보는 해제됐지만,
호남은 새로 내려지는 등
남부와 제주의 폭염특보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낮]
낮 동안 전국이 무덥겠습니다.
[장마]
주말인 내일도 중부엔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고요.
남부는 낮부터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이후로도 중부를 중심으론 막바지 장맛비가
오락가락 이어지겠고요.
지루할 만큼 길었던 올해 장마는,
다음 주 화요일에 끝이 날 걸로 보입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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