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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로열 베이비 탄생에 영국 ‘들썩’…경제효과 주목

2013-07-23 00:00 국제

[앵커멘트]

영국의 왕위계승 서열 3위가 되는
왕자, 이른바 로열 베이비가
태어나면서
영국 전역이 축제 분위깁니다.

긴 침체에 빠져있는 영국 경제에도
적잖은 호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송금한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세기의 커플'이라고 불리는
영국 왕실의 윌리엄 왕세손과
케이트 미들턴 부부가
아들을 순산했습니다.

포고 관원
“영국은 겸허한 마음으로 미래의 왕의 탄생을 환영합니다. 왕세손 부부의 첫 번째 아들이자 왕위 계승 서열 세 번째인 로열 베이비입니다."

이번에 태어난 '로열 베이비'는
케임브리지 공작인 부친의 직함에 따라
케임브리지 왕자라는 칭호를 부여받으며
정식 이름은 조만간 발표됩니다.

버킹엄궁 앞에 아이의 탄생을 알리는
안내판이 세워지자
기념 사진을 찍으려는 수천 명의 사람들이
모여들었습니다.

녹취 / 메리 / 영국 시민
“기쁨을 주체할 수가 없어서 한 시간 정도 떨어진 하트퍼드셔 카운티에서 8개월 된 딸 키미아를 데리고 왔습니다.”

로열 베이비의 탄생을 기념해
런던탑과 시내 그린파크에서
103발의 축포가 발사됐고,

런던의 명물인 트라팔가 광장의 분수도
탄생을 축하하는 파란색 조명을 밝혔습니다.

템스강변의 대관람차인 런던아이도
영국기를 상징하는 빨간색과 흰색, 청색의
3색 조명으로 야경을 수놓았습니다.

녹취 : 데이비드 캐머런 / 영국 총리
"영국 전역에 왕세손 부부의 로열 베이비의 탄생은 매우 황홀한 소식입니다.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한 순간입니다.“

왕실 아기 출산은 침체에 빠진 영국 경제에도
호재가 되고 있습니다.

유아 출산 용품 매출이 급증하는 등
4천억 원이 넘는 경제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채널에이 뉴스 송금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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