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이번에는 통일부 연결해
남북 실무접촉에 관한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여) 오전 회담에 대해 통일부가
브리핑을 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곽정아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약 한시간 전에 통일부는 오전에 있었던
남북 실무접촉 상황에 대헤 브리핑을 했습니다.
지금은 판문점에 있는 우리측 대표단과
실시간으로 연락을 주고받으며
오후 회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통일부는 오전 회의에서
남북 양측이 모두발언을 통해
장관급 회담의 의제,
장소와 날짜, 대표단의 규모등
행정적 기술적 사항에 대한
입장을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
"현재까지는 별다른 논쟁 없이 차분하게 그리고 실무 접촉에 걸맞는 협의를 진행하였다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통일부는 남북이 각각 입장을 전달한 만큼 내부 협의를 거친 뒤 연락관끼리 만나 오후 일정을 잡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추가적 협의를 진행해서
구체적 합의가 이뤄지면 남북한 합의문을 작성하고
발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는 12일 서울 장관급 회담은 이미 남북 모두 합의된 전제라며
이를 바탕으로 양측이 회담의 규모와 일정을 논의하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류길재 통일부 장관도 현재 간부들과 함께 대책회의를 수시로 열고
6년 만에 열릴 장관급 회담을 대비하고 있습니다.
류 장관은 직접 기존의 남북 회담 발언록과 자료집을 찾아보며
선임자들이 어떻게 회담에 임했는지
자료를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통일부는 남북 장관급 회담 장소와 대표단 이동 경로 등의 행정적인 문제를
논의하는 것으로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통일부에서 채널A뉴스 곽정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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