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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정부, 오후 2시 37분 北 3차 핵실험 공식 확인

2013-02-12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남) 국제 사회의 제재 압박에도 불구하고
오늘 오전 북한이 3차 핵실험을 강행했습니다.

(여) 북한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핵실험에 성공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첫 소식, 노은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11시 57분
기상청에 규모 4.9의 인공지진이
관측됐습니다.

진앙의 위치는 북위 41.17도,
동경 129.18도.

북한이 지난 1,2차 핵실험을 실시했던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인근입니다.

곧바로 '비상대응체제'에 들어간 정부는
오후 2시 37분, 북한의 3차 핵실험
강행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정부의 공식 발표가 나온지 10여분,
인공지진이 감지된 지 2시간 40여분 만인 오후 2시 43분,

북한도 공식적으로 핵실험 사실을
밝혔습니다.

북한은 조선중앙통신과
조선중앙방송 등을 통해
3차 지하 핵실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알렸습니다.

[인터뷰 : 조선중앙통신]
"높은 수준에서 안전하고 완벽하게 진행된 이번 핵시험은
주위 생태 환경에 어떤 부정적 영향도 주지 않았다."

북한은 지난달 23일
유엔 안보리 제재에 반발해
외무성 성명을 내고
미국을 겨냥한
높은 수준의 핵실험을
하겠다고 예고한 지
20일만에 핵실험을 전격
단행했습니다.

지난 2천 9년 5월
2차 핵실험을 강행한 지
3년 8개월만입니다.

채널A뉴스, 노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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