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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한국영화 3파전, 설 극장가 승자는?

2013-02-07 00:00 문화,문화

[앵커멘트]

언제부턴가 설 연휴는
할리우드 영화보다 한국 영화가
흥행을 주도하고 있죠.

이번 설 극장가도
한국 영화 경쟁이 치열한데요,
누가 웃을지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이정연 기잡니다.




[리포트]

최대 성수기인 설 연휴를 앞두고
극장가 흥행 전쟁이 시작됐습니다.

승기는 한국영화가 잡았습니다.

(효과음)
"이것 봐라. 오랜만에 고스트를 다 보네”

개봉 2주만에 관객 300만 명 돌파를 눈 앞에 둔 영화 ‘베를린’은
배우 한석규와 하정우, 전지현 등
호화 캐스팅에 힘입어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양지완(21)/ 관객]
"신선하게 봤고 액션 어색하지 않고 재미있게 본 것 같고요. 설 연휴 때 가족들이랑 같이 할머니, 할아버지 모시고 같이 보러와야죠."


(효과음)
“제왕절개. 엄마 아팠어요. 내 머리 커서”
“상태 왜 이래 이거?”

배우 류승룡의 첫 주연작인
'7번방의 선물'도 저력을 과시해 박빙을 예고합니다.

6살 지능을 가진 주인공이
교도소 7번방에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관객들의 웃음보와 눈물샘을 자극하며
500만 돌파를 앞두고 있습니다.

(효과음) "그럼 나 오늘부로 국민 안 해"

여기에 일본의 인기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남쪽으로 튀어'도 가세했습니다.

배우 김윤석과
'우생순'의 임순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외화로는 6년 만에 돌아온 '다이하드 시리즈' 가
눈에 띌 뿐 설 연휴 스크린의 70%를
한국 영화가 차지했습니다.

국내 간판급 배우들이 맞붙는 설 극장가,
누가 웃을지 흥행 대결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채널A 뉴스 이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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