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대선이 끝난 지 오늘로 63일이 지났습니다.
이 기간 동안 박근혜 당선인은 외부 활동을 자제하며
'새 정부 꾸리기'에 몰두해왔는데요.
공식적인 대외 일정은 10개 안팎이었는 데,
경제와 안보 부분에 집중됐습니다.
박 당선인의 취임 준비 과정을
김성진 기자가 정리해봤습니다.
[리포트]
주요 인선을 마무리한 박근혜 당선인은
12일 만에 공식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무역협회와 경영자총연합회를 잇따라 방문해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 박근혜 / 대통령 당선인 ]
국민 가장 힘들어하는 문제가 일자리 문제입니다.
경제가 어려울수록 모든 주체들이 힘을 모아야 합니다.
박 당선인은 노동자 단체와도 만나는 등
앞으로 취임까지 경제 챙기기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앞서 당선인 첫 일정으로도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해
중기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하는 등
그 동안 경제행보에 집중해 왔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 방문(12월 26일)]
"중소기업이 경제의 조연 아닌
당당한 주연으로"
박 당선인은 안보 챙기기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특전사 군부대 방문(12월31일)]
"근무여건을 개선하고 이런 복지 증진을 통해서
처우를 더욱 개선해서 여러분의 군복무가 더욱 자랑스럽고 보람있도록
북한 핵 실험과 도발에는 단호하면서도 긴밀한 대응으로 맞섰습니다..
대통령 취임 이후에도
경제와 안보는 당선인 일정의 중심이 될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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