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채널A 뉴스와이드 계속합니다.

신당 창당과
독자세력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는
안철수 의원이
이번 연휴 기간동안
부산과 광주를 잇달아 방문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최우열 기자.(네 정치붑니다.)

[질문]
안 의원이 부산에서
정치쇄신에 대한
다양한 발언을 쏟아냈다면서요?








[리포트]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4.24 재보선 당선 후
첫 지역방문에 나섰습니다.

부산을 찾은 안 의원은
지난 대선때 안 의원을 도운
부산·울산·경남 지역 내일포럼 관계자
30여 명과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안 의원은 이 자리에서 정치권의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잠시 안 의원의 발언을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안철수/무소속 의원]
"위기를 관리하지 못하는 정치 시스템, 고용을 창출하지 못하는 경제 시스템..(중략)..대한민국 시스템이 근본적인 변화를 맞이해야 하는, 근본적인 변화가 없이는 지속가능하지 않다는 위기감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다 "

안 의원은 이어 "정치의 주체도
소수 엘리트 중심에서 넓고 다양한 계층으로 바뀌어야
실질적인 참여정치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10월 재·보선과 관련한
출마후보 인선, 지역별 독자 세력화 방안 등을 놓고도
얘기가 오고갔을 것으로 보입니다.

안 의원은 간담회를 마친 뒤
오후엔 경남 김해 봉하마을로 이동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한 뒤
권양숙 여사와 면담할 예정입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있는
내일은 광주로 이동합니다.

민주당 지도부도 참석하는 5.18 기념식에서
민주당과 안 의원이 호남민심을 놓고 경쟁하는 셈입니다.

안철수재단 이사장을 맡기도 했던
박영숙 전 한국여성재단 이사장의 빈소에는
내일 광주 일정이 끝난 뒤 방문해
조의를 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최우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