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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美 백악관 “北, 위협·도발로 얻을 것 없다”

2013-05-19 00:00 정치,정치,국제

[앵커멘트]

(남) 북한이 어제 동해상으로
단거리 미사일 3발을 쏜 것과 관련해.
정부는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하면서
발사 의도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여) 미국은 북한이 도발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신재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김민석 / 국방부 대변인]
"이번 발사체는 무수단 등 중,장거리가 아닌
단거리 미사일과 같은 발사체로 보입니다."

군 당국은 한미 양국이 방심한 틈을 타
기습적으로 시험 발사했다는 입장입니다.

일각에서는 지난 3월부터 계속돼온
미사일 위협 국면이
이번 단거리미사일 발사로
사실상 마무리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사일 시험발사가
실제 도발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는 만큼
군은 대북감시태세를 강화하고
북한군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미국도 발빠르게 나섰습니다.

백악관은 도발로 얻을 수 있는건
없다며 도발 행위를
중단하라고 경고했습니다.

또한 국제사회 의무를 준수하고
평화의 길을 선택하라는 오바마 대통령의 요청에
북한 지도부가 귀를 기울일 것을 촉구했습니다.

미국 언론들도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 소식을
비중있게 다루면서
항공모함 니미츠 호를 부산에 정박시킨
미국에 메시지를 보내려는 의도가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말부터 수위를 낮춰온 북한의
태도를 볼때 이번 미사일 발사가
한반도 긴장을 다시 촉발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채널A 뉴스 신재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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