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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깜짝 발탁’ 윤창중 대변인, 138일 만에 전격 경질로 추락

2013-05-10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남) 아직 많은 사실관계가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박근혜 청와대에는 쓰나미 같은 후폭풍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윤창중 대변인,

청와대에 발을 들여놓을 때에도

그의 발탁을 두고
깜짝 인선이란 말이 나았었는데요,

(여) 윤 대변인의
인선부터 퇴출까지의 과정을
김성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보수논객으로 이름을 날리던 윤창중 대변인은
지난 연말 당선인 대변인으로
박근혜 대통령과 첫 인연을 맺었습니다.

[인터뷰 : 이정현 / 박근혜 대선후보 공보단장 (작년 12/24)]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께서는 당선인 수석 대변인에 윤창중, 윤창중 칼럼세상 대표….

누구도 예상 못한 ‘깜짝 발탁’이었습니다.

인수위 대변인까지 맡은 윤 대변인은
인선 발표 때 밀봉된 봉투를 뜯는 장면을 연출해
밀봉인사란 신조어도 만들어냈습니다.

청와대까지 입성했지만
준비된 다섯 문장만 달랑 읽는 등
폐쇄적이고 독단적인 언론창구 역할로
새 정부에 불통 이미지를 덧씌우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 윤창중 / 청와대 대변인 (2/27)]
대통령께서 하신 발언은 모두 발언에 충분히 정리돼 소개됐기 때문에 추가 브리핑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결국 단독 수행으로 미국 방문길에 올랐지만
성추행이란 부적절한 행위로 퇴출되며
박근혜 대통령과의 인연도
138일 만에 종지부를 찍게 됐습니다.

채널A 뉴스 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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