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북한의 3차핵실험 이후
추가 도발을 대비한
우리 군의 전투태세가
더욱 강력해졌습니다.
어제 공군과 해군의 기동훈련에 이어
오늘은 육군이 막강 화력을 과시했습니다.
훈련 현장에 김민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현장음-싸이렌 등 2초]
적의 가상 화력도발을 알리자
병사들이 긴급 출동합니다.
[현장음- 번개임무, 반사력 준비! 2초]
1분도 안돼 발사 준비가 끝나자
k-9 자주포가
적의 진지를 향해
일제히 불을 뿜습니다.
[현장음-쾅쾅]
같은 시각, 155mm 견인포도
목표지점은 물론이고
주변까지 초토화시킵니다.
[스탠딩]
"북한의 추가 도발을 원천봉쇄하기 위해 치뤄진 이번 훈련은
자주포 12문을 비롯해 4백여명의 병력이 투입됐습니다"
지원세력인 다련장 로켓도
그 위용을 뽐냅니다.
[현장음- 지휘관 좌표 하달]
화염과 함께
소나기 같은 포탄세례를 퍼붓자
[현장음-발사장면]
적진은 형체를 찾기도 어렵습니다.
3개 문이 동시 발사되면
축구장 5개의 면적을
날려버릴 수 있는 위력입니다.
[인터뷰/ 염완균/ 제 2포병 여단장]
"북한군이 군사도발을 감행한다면 압도적인 화력을 집중해 적의 도발원점은 물론이고 지휘 및 지원세력까지 제거할 것입니다."
우리 군은 북한의 동태를
면밀히 감시하는 것은 물론
이 같은 화력전 훈련을
계속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김민찬입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