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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박근혜 대통령 “김정은과 언제라도 만날 수 있다”

2013-11-03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남)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1월 3일 뉴스와이드 시작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프랑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
언제라도 만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여)박 대통령이 김정은과의 정상회담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건
취임 후 처음이어서
향후 남북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입니다.

파리 현지에서 이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오를리 국제공항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천천히 전용기에서 내려와
39년 만에 다시 프랑스 땅을 밟습니다.

프랑스는 어린 유학생에서
대한민국 최초 여성 대통령이 돼
다시 프랑스를 찾은 박 대통령을 환영했습니다.

설렌 마음도 잠시,
박 대통령은 오늘 저녁부터
2박3일간의 빡빡한 프랑스 방문 일정에 들어갑니다.

프랑스 방문의 주된 목적은
'문화'를 통한 세일즈 외교.

[인터뷰 : 주철기 대통령 외교안보수석]
유서깊은 문화전통과 풍부한 문화정책 보유한 유럽과 아시아의 문화강국 되고 있는 한국간의 문화융성 부분의 협력 구현에 구체적인 실천방안 모색하는 의미가 있다.

첫 일정은 '한국 드라마의 날' 행사입니다.
한국 드라마를 좋아하는 프랑스인들의
자발적인 모임에 참석해
한류팬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고 대화도 나눕니다.

이어 유네스코 사무총장을 만나고 미술관도 찾습니다.

파리에서의 둘째 날엔 참전 용사비 헌화를 시작으로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르노 전기자동차 전시관'도 둘러봅니다.
르노가 만드는 전기자동차의 배터리를
우리 기업이 만들어
양국간 첨단기술분야 협력의
상징적 사례가 되기 때문입니다.

박 대통령은 프랑스의 유력 일간지 르 피가로와의 인터뷰에서
문화강국인 프랑스는 한국의 훌륭한 파트너 국가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정은과의 정상회담에 대해선
이벤트성 회담은 지양한다면서도
필요하다면 언제라도 만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스탠드 업: 이현수 기자]
39년 전 어린 유학생 시절엔
동경과 부러움의 대상이었던 이 곳 프랑스.

대통령이 돼 다시 돌아온 지금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할 파트너입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채널A 뉴스 이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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