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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박근혜 정부, ‘첫 관문’ 임시국회 잘 넘길까

2013-01-31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남) 박근혜 정부의 연착륙을 위해선
무엇보다 다음달 임시 국회를
잘 넘겨야 하는데요.

(여) 정부 조직개편안 처리와
총리 인사청문회 등을 열 임시국회가
진통 끝에 다음 달 4일부터 열립니다.

김성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임시 국회는 다음 달 4일부터 30일간 열립니다.

막판까지 일정 합의에 걸림돌이 됐던 쌍용차 문제는
여야 양자 협의체를 구성해 논의하기로 결론 냈습니다.

일단 설 전에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끝내고
14일에 새 정부 조직개편안과 관련 법안들을 처리합니다.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새 정부 출범 바로 다음날인 26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인사청문회는 요청서가 접수되는 대로
일정에 맞춰 진행할 계획입니다.

박근혜 정부 연착륙의 첫 관문은 차질 없는
정부조직 개편안 처리입니다.

행안위는 4일 법안을 상정한 후 공청회와
법안심사 소위를 거쳐
8일 상임위 전체 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여야 이견으로 처리가 지연될 경우
박 당선인의 조각 명단 발표와 국회 인사 청문회 일정도 줄줄이 미뤄져
취임 전까지 내각 구성이 힘들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 황영철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새누리당 간사]
(야당과) 이견 노출 의견 다르면 이런 부분은 협의 통해서 빠른 조정 거쳐서 정부조직법이 빠른 시일 내에 통과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박 당선인 측은 빠듯한 일정을 맞추기 위해 정부조직법 처리와 별개로
신설 부처를 제외한 장관 명단을 먼저 발표해 인사 청문을 요청하거나
특정 임무가 없는 국무위원으로 후보자를 발표한 뒤
법안 처리 후 장관 업무를 맡기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채널A 뉴스 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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