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북한의 김정은이 포 부대를 찾아
포 사격 훈련을 지도했습니다.
연평도와 백령도를 겨눴는데요
장사정포를 이용한 도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진 기잡니다.
[리포트]
한미 연합 군사훈련 키리졸브에 반발하고 있는 북한 최고지도자
김정은이 이번엔 전방 부대를 찾아
연평도와 백령도를 겨냥한 포 사격 훈련을 지도했습니다.
[ 조선중앙TV / 13일자 AS2013031300400 29:02 ]
남조선 괴뢰 6 해병 여단의 탐지초소들과 하푼 발사기지와
130mm 방사포 155mm 곡사포 중대들을 비롯한 적 대상물들을 소멸하기 위한 타격 순차를 구체적으로 교정해 주셨습니다.
조선중앙방송은 김정은이
“대연평도와 백령도의 적들을 불도가니에
쳐넣을 수 있게 준비하라”는 지시를 하달했다고 전했습니다.
김정은은 지난 7일에도 장재도방어대와 무도영웅방어대를 시찰하고
“연평도 포격전이 가장 통쾌한 싸움”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무도영웅방어대는 2010년 연평도 포격 도발을 한 부댑니다.
[인터뷰 : 김민석 대변인]
북한이 연평도 백령도 부근에 대해서 전방 포병 부대 증강되면 우리가 안다. 그 상황에 맞춰서 우리가 증강시킬 수 있고, 증강된 것에 맞춰서 작전계획을 세워서 대응할 수 있다.
잇따른 포 부대 방문을 두고 자칭 포병 출신의 김정은이
장사정포로 도발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우리 군은 북한의 도발 시엔 도발 원점을 타격하겠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채널에이 뉴스 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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