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내일 신년 기자회견을 갖습니다.
대통령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인데요.
경제활성화와 함께 '비정상의 정상화'를 강조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1년만에 첫 기자회견, 이것도 일종의 비정상인데요.
내일은 내외신 기자로부터 질문도 받아 솔직히 답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내일 오전 10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내외신 기자들을 상대로
신년 기자회견을 갖습니다.
박 대통령은 지난 해 3월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를 호소하는
대국민담화를 발표한 적이 있지만
질의응답을 갖는 건 처음입니다.
신년구상의 핵심은 경제활성화와 한반도 통일시대,
비정상화의 정상화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과 관련된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하고
정치권과 국민들의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근혜 대통령]
"과감한 혁신과 투자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국제경쟁력을 더욱 높여서 국민소득 4만 불 시대를 앞당겨야 합니다"
빈틈없는 안보태세는 물론
철도 개혁으로 시작된 '공기업 개혁'을
이뤄내겠다는 의지도 밝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 박근혜 대통령(지난달 23일 수석비서관회의)]
"새해가 갑오년인데 120년 전 갑오년에는 갑오경장이 있었습니다. 120년 전의 경장은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이번에는 꼭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성공하는 경장의 미래가 될 수 있도록."
박 대통령의 취임 첫 기자회견은
채널A 등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이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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