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4가
미국 뉴욕에서 첫 선을 보였습니다.
기존보다 2배 이상 빠른 속도에서부터
시선 만으로 스마트폰을 조절하는 등
최첨단 기능이 다수 포함됐다고 합니다.
한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뉴욕의 타임스퀘어 광장.
길거리 한복판에서
야외 뮤지컬이 펼쳐집니다.
삼성전자가 경쟁 업체인 애플의 텃밭 뉴욕에서
새 스마트폰 갤럭시S4를 공개했습니다.
삼성이 미국에서 단독행사를 통해
스마트폰을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인터뷰 /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
"인류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기 위해
갤럭시S4를 선보입니다."
요란한 소개에 걸맞게 갤럭시S4는
최고의 하드웨어 성능을 자랑합니다.
8개의 두뇌를 사용해 기존에
비해 속도가 2배 이상 빨라졌습니다.
화면 크기와 배터리 용량도 이전보다
커졌지만 두께와 무게는 훨씬 가벼워졌습니다.
특히, 시선만으로 스마트폰을 조절하는 등
최첨단 기능이 다수 포함됐습니다.
사용자가 동영상을 시청하다
시선을 떼면 멈추고 다시 보면
자동 재생되는 스마트 포즈와.
또 인터넷이나 이메일을 읽을 때
손으로 만지지 않아도 화면이 자동 전환되는
스마트 스크롤 기능이 대표적입니다.
갤럭시S4는 다음 달 한국과 미국을 포함해
전 세계 160여 개국에서 동시 출시됩니다.
삼성이 갤럭시S4를 무기로 미국 시장에서
애플의 이길수 있을 지 전세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한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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