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카드 롯데카드 농협카드 개인정보 유출 확인 가능
[앵커멘트]
(남) 사상 최대인 1억 건의
고객 정보 유출사고를 냈던 카드사들이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들에게
정보 유출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여) 카드사들은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결제 알림 휴대전화 문자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이 원하면 카드를 재발급해주기로 했습니다.
정민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낸
KB국민카드와 롯데카드, 농협카드가
유출된 고객 정보 내역을
알리는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해당 카드사 고객들은
카드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치면
자신의 정보가 유출됐는지 여부와
어떤 정보들이 유출됐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카드사 홈페이지에는
자신의 정보가 유출됐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밤사이 접속량이
폭주했습니다.
카드사들은
홈페이지 조회와는 별도로
전화와 이메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피해 사실을 개별적으로
알릴 계획입니다.
또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현재 유료인
결제 내역 문자 알림 서비스를
일정 기간동안 무료로
제공하고, 고객 동의를 받아
신용카드도 재발급하기로 했습니다.
금융당국은
이번에 유출된 정보에는
카드 결제에 필요한 정보인
카드 비밀번호 등이 포함돼 있지 않아
2차 피해 우려는 적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직접적인 피해가 생기면
손실을 보상해주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채널 A 뉴스 정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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