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 토요뉴스와이드 1부 시작합니다.
(남) 박근혜 정부가 전방위로
민생 경제행보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청와대는 물론 총리실, 경제부처까지
모두 나섰는데요.
(여) 정부 출범 초기 빚어진
인사 파문을 가라앉히고
민심을 다잡기 위해서란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박민혁 기잡니다.
[리포트]
대통령은 고용노동부와 여성가족부 업무보고 자리에서
일자리 창출을 강조하고,
[인터뷰 : 박근혜 대통령]
“일자리 정책 패러다임을 과감히 바꿀 필요가 있다. 고용률 70% 달성을 위해 각 부처에서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합니다.”
국무총리는 국민행복기금을 출범시키면서
서민의 빚 걱정을 덜어주겠다고 약속합니다.
[인터뷰 : 정홍원 국무총리]
“오늘 출범하는 국민행복기금이 빚에 허덕이는 서민들에게 ‘행복으로 가는 희망의 사다리’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우리 경제의 심각성을 알려
경각심도 불러일으킵니다.
[인터뷰 : 현오석 경제부총리겸 재정부 장관(그제)]
"우리 경제는 유래없는 저성장이 2년 가까이 지속되면서 활력이 크게 떨어져 있습니다. 향후 여건도 만만치 않습니다."
잇단 인사 파문으로 추락한 정부의 신뢰도를
민생과 경제 살리기를 통해 만회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지지율은
40%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민생 경제 행보를 더 강화하고
인사시스템 보완책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채널A뉴스 박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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