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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민주 “검은 커넥션 갖춘 인물 검찰총장 지명”…인사청문회 난관 예고

2013-03-15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민주당은
검찰총장과 경찰청장 인선을
문제삼고 나섰습니다.

검찰총장은
검찰 개혁에 부적합하고,
경찰청장은
임기 보장 약속을 깼다고 지적했는데요.

혹독한 인사 청문회가 예상됩니다.


계속해서 김상운 기잡니다.









[리포트]

민주통합당은
검찰총장에 지명된 채동욱 서울고검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검찰개혁에
적합치 않은 인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인터뷰: 김현 민주통합당 대변인]
"뿌리 깊은 검찰 비리를 규명할 지위에서 섰음에도 오히려 검은 커넥션을 감춘 인물을 검찰개혁의 중심이 되어야 할 검찰총장에 지명한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채 내정자가 2010년 스폰서 검사 사건 당시
진상조사단장을 맡아
수사결과를 축소, 은폐했다는 겁니다.

민주당은 박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서 한 검찰개혁 공약 이행을 촉구하며
인사청문회에서 송곳 검증에 나설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인터뷰: 김현 민주통합당 대변인]
"박 대통령은 작년 12월 2일, 검찰총장에 대해 “국회청문회를 통과 못한 사람은 임명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던 점을 상기시켜드린다"

경찰청장 인사에 대해서도
경찰의 정치중립을 위해 임기를 보장하겠다는
대선 때의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꼬집었습니다.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불발된
김병관, 현오석 장관 후보자에 이어
4대 권력기관장인 검찰총장과
경찰청장 인사청문회에서도
난관이 예상됩니다.

채널a 뉴스 김상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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