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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와이드]생존자 南 127명-北 117명…이산가족 생사확인 교환 확인

2013-09-14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남) 60년 전 헤어지고
북녘에 두고 온
형제자매가 살아있는 걸 확인한 가족들은
어떤 심경일까요.

(여) 남북은 어제
이산가족 상봉을 앞두고
가족의 생사를 확인한 결과를 교환했습니다.

임수정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우리가
북한에게 가족 생사확인을 요청한 250명 가운데
167명이 확인됐습니다.

사망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경우를 빼면
북한이 '상봉가능'으로 통보한 것이 117명입니다.

부모는 없었고,
형제자매가 가장 많습니다.

북한에서 상봉신청한 200명 가운데
남쪽에 사는 것으로 확인된 것은 127명입니다.

북측의 최고령 82살 조원재 할아버지는
93살이 된 누나 조오순 할머니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싱크:이상조/대한적십자사 남북교류팀]
앞으로 생사확인 결과를 이산가족 분들에게
신속하게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금강산에 머물 숙소는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비교적 깨끗한 외금강·금강산호텔을 요구했지만
북한은 "예약이 다 찼다"며

해금강 호텔과 현대생활관을 제안했습니다.

북한이 특별한 이유 없이
몽니를 부린다는 게 우리 당국의 판단입니다.

[싱크:김형석/통일부 대변인]
북한이 특별하게 못하겠다는 의견을 우리한테 알려온 바는 없습니다. 우리는 그쪽(금강산, 외금강)에서 이루어지는 것으로 생각을 하고,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남북 당국은 생사가 확인된 사람 가운데
직계 가족과 고령자를 우선으로
100명을 확정하게 됩니다.

채널 A 뉴스 임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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