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이대호가
시즌 23호 홈런 등
5타점을 폭발하며
팀의 꼴찌 탈출을 이끌었습니다.
(여) 몸값도 치솟으면서
3년, 110억원의
대형 계약이 임박했습니다.
윤승옥기잡니다.
[리포트]
올시즌 최고의
활약이었습니다.
넉점을 지고있던 3회
추격의 투런포를
쏘아올렸습니다.
호쾌한 밀어치기로
우중간 담장을 넘긴
시즌 23호 홈런.
17일만의 짜릿한
손맛은
신호탄이었습니다.
4회에도
2사만루의 기회에서
낮은 공을 공략해
2타점 적시타로
이번엔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8회 한점차 리드 상황에선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쐐기 타점을 올리며
원맨쇼를 완성했습니다.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하루에만 타점 5개를 올리며
팀의 꼴찌 탈출까지
이끌었습니다.
한껏 달아오른 이대호는
타율과 홈런,그리고
타점 등에서 리그
상위권에 포진하며
몸값을 높였습니다.
올시즌 뒤 FA가 되는
이대호는
엄청난 몸값을 받고
오릭스에 잔류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습니다.
일본 데일리 스포츠는
오릭스가 3년 총액
10억엔, 우리돈 110억원의
대형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2011년 2년 총액 76억원을 받고
일본 무대에 뛰어들었던
이대호가
연일 뜨거운 배트로
또 한번의
대박을 앞두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윤승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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