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뉴스와이드 시작합니다.
통일부가 오늘 오전 북한에
개성공단 7차 실무회담을 공식 제안했습니다.
(여) 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어제
마지막 회담 제안이라고 밝힌 바 있어
북한의 선택이 주목됩니다.
통일부 연결합니다. 임수정 기자
(남) 정부가 북한에
구체적으로 어떤 제안을 한겁니까?
[리포트]
통일부는 오늘 오전 판문점 연락 채널을 통해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회담을 북한에 공식 제안했습니다.
북한에 보낸 전통문에는
날짜와 회담 장소는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않았고
회담 제안에 대한 조속한 회신을 요구했습니다.
지난 6차례 개성공단 실무 회담 연속선상에서
국장급 7차 회담을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오늘 오전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를
위해서는 통행제한과 근로자 철수 등의
재발방지를 확실히 보장해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어제
개성공단 마지막 실무회담을 북한측에 제안하면서
거부할 경우 중대한 결단을 내리지
않을 수 없다고 사실상 최후 통첩장을 보냈는대요.
정부가 북측에 오늘 우리 입장을 전달하면서
빠르면 오늘 오후쯤에는 북한의 공식 반응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개성공단 123개 입주 기업들은
내일 긴급 전체 회의를 가진 뒤 정부 방침에
대한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통일부에서 채널 A 뉴스 임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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