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민주당이 주말을 맞아 대규모 장외 집회를 열고
대여 총공세에 나섭니다.
국정원 등 국가기관의 대선개입 의혹에 대한
특검 수사를 촉구하며
청와대와 여당을 압박하기 위해섭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동연 기자! (네 국횝니다)
질문1)민주당 대여투쟁 분위기 어떤가요?
[리포트]
네,
민주당이
대여 투쟁 강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어제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과
정상회담 대화록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을 항의 방문한 데 이어,
오늘은 저녁 6시부터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장외 집회를 열 예정인데요.
지난달 19일 집회를 연 뒤
3주 만에 여는 집회로
김한길 대표를 비롯한
당 소속 국회의원과 보좌진, 당직자들이 대거 참석해
국가기관 대선 개입 의혹
진상 규명 등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어제 국회 일정을 보이콧하고
지난 대선 관련 검찰 수사를 믿을 수 없다며
특검을 제안했는데요,
오늘 집회에서도 특검 수사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은
지금 검찰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특검을 거론할 단계가 아니라며
민주당은 장외투쟁을 접고
국회로 돌아오라는 자셉니다.
질문2)오늘 통진당도 대규모 집회를 준비하고 있다구요?
네,
통합진보당도 오늘 저녁
대규모 집회를 갖습니다.
이에 앞서 오전 11시에는
서울광장에 설치한 천막당사에서
일본 신사회당 대표단과 간담회를 했습니다.
오후 네시부터는 서울역에서 서울광장까지
거리행진을 한 뒤,
오후 7시에는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시민단체 주최 촛불집회에 참여합니다.
또 밤 9시에는 같은 장소에서
정부의 통진당 해산 추진에 저항하는
연설회를 여는데요.
거리 행진과 야간 시위를 하는 도중
경찰과 충돌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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